환승연애
티빙으로 보면서
심장 떨리게 보고 있어요
오늘 가장 깊게 든 생각은
이별의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이네요!
2회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집중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끈적끈적하게 옛 애인과의 추억의 장소를 가도록 하는 잔인함도 빼놓지 않습니다.
2화에서는 직업공개를 하는데요.
-코코-
코코는 가수이자 리포터 그리고 가수
특히 아마존 이커머스로 물건을 파는 쇼호스트를 하거나
연예가중계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인터뷰하는 모습도 나와요
-정권-
커피숍 직원이라고 소개해요
모델도 하고 사진사이기도 하고,,,
-혜선-
웹 디자이너
디자인을 가르치거나 구현해주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민영-
수능 영어 강사
보현-
앱개발(?)자, 유투버, 모델일도 한다고 합니다.
-민재-
타코 음식점 창업 준비 중
-호민-
반도체 회사 영업
회사에서 영업직군만 매일 양복을 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주휘-
게임회사-배틀그라운드 회사라고 합니다.
뭐 이정도??
<정권 - 혜선>
1회에서 서로를 선택했지만
2회에서 정권은 여성 멤버들 식사를 챙겨주고 커피를 매려주면서 친근하게 다가가고요
혜선은 선호민이 혼자 다림질을 하고 있자
은근슬쩍 다가가기도 하고요
그래서 둘은 뭔가 삐진 기색이 역력한게 기분이 안좋은듯 합니다
마지막 선택에서도 둘은 서로 선택하지 않고 지나가요.
<호민 - 보현>
오늘 2회의 하이라이트에요.
보현이 갑자기 혼자 옷을 입고 나가 구석에서 엉엉 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알고보니 전연인 호민이 자신에게
선을 긋는 모습에 눈물이 났나봐요
그 이유는 전연인 재회 편에서 나오는데요
호민과 보현은 3년 넘게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났고
헤어진지는 3개월 전화통화로 헤어졌다고 해요
만난 3년의 시간에 대해 헤어진 3개월은 너무 짧은 기간인데요.
둘은 헤어짐에 대한 유효기간이 다른 것 같아요.
보현: 우리가 남이야?
호민 : 응 ...우리.....가 남이지
2회에서 가장 센세이셔널 했던 대화였어요.
선호민은 분명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위해 예의가 아니라서 생각한다고 해서
여지를 남기지 않아요.
그리고 전연인에게 문자도 보내지 않거든요.
그런 냉정함에 보현이 왈칵 눈물이 쏟아진게
2회의 하이라이트
이별의 속도는 모두 다르고
이별 후 상대에 대한 예의의 선도
모두 다르다는 것
마음이 애잔해지면서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뭐랄까요
괜히 헤어진 옛 연인은 다시 만나는게 아니라고
하죠
그 마음이 팍팍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주말 데이트는
전연인과 갔던 추억의 식당에서 하기로 하고
여성의 x로부터
새로운 데이트 상대가
질문을 통해
데이트 상대에 대한 질문을 해요...
근데 남성들이
좋아하는 이성상,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남성의 행동 등등
질문에 답할때 기분이 이상야릇했다고 해요.
호민(x)은 전연인의 데이트 상대와
대화 중에 전연인에 대한 마음이
아직 있다는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ㅋㅋ
역시 2회도 센세이셔널 했어요~
인간의 감정선을
팍팍 건드려주네요
몰입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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